21대 대선 결과 분석: 역대 최다 득표와 드러난 민심의 향방
2025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마무리되며 최종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다 득표 기록과 함께 지역별·세대별로 뚜렷한 표심의 차이를 보여주며 향후 정치 지형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1. 이재명 후보, 역대 최다 득표 기록 달성 (49.4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총 1,728만 7,513표를 획득하며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기록입니다.
- 최다 득표: 이전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었던 1,639만 4,815표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 과반 미달: 비록 50%를 넘는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대 표 차이를 기록하며 승리했습니다.
2. 지역별 표심 분석: 수도권 강세, 영남권 약세
-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강세:
- 서울: 이재명 46.70% vs 김문수 42.10% (이재명 우위)
- 경기: 이재명 52.13% (과반 이상 확보)
- 인천: 이재명 51.67% (과반 이상 확보)
- 충청권 호응: 세종(55.62% 압도적 지지), 대전, 충북, 충남(40~48%대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호응했습니다.
- 호남권 압도적 지지: 전남, 광주, 전북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의 강세를 재확인했습니다.
- 영남권 (대구, 경북) 약세: 대구 23.22%, 경북 25.52%로 김문수 후보가 강세를 보이며 보수 성향 지역임을 드러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별로 뚜렷한 표심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습니다.
3. 지역별 투표율 현황 (잠정)
시도명 | 선거인 수 | 투표자 수 (잠정) | 투표율(%) |
합계 | 44,291,871 | 35,240,416 | 79.4 |
서울특별시 | 8,293,885 | 6,642,239 | 80.1 |
부산광역시 | 2,865,552 | 2,245,812 | 78.4 |
대구광역시 | 2,049,078 | 1,643,381 | 80.2 |
인천광역시 | 2,619,348 | 2,035,670 | 77.7 |
광주광역시 | 1,194,471 | 1,002,166 | 83.9 |
대전광역시 | 1,241,892 | 977,624 | 78.7 |
울산광역시 | 934,509 | 748,514 | 80.1 |
세종특별자치시 | 307,067 | 255,100 | 83.1 |
경기도 | 11,715,343 | 9,298,035 | 79.4 |
강원특별자치도 | 1,327,019 | 1,029,463 | 77.6 |
충청북도 | 1,379,142 | 1,065,541 | 77.3 |
충청남도 | 1,839,338 | 1,397,768 | 76.0 |
전라북도 | 1,510,908 | 1,246,122 | 82.5 |
전라남도 | 1,559,431 | 1,303,392 | 83.6 |
경상북도 | 2,213,614 | 1,747,489 | 78.9 |
경상남도 | 2,776,028 | 2,180,455 | 78.5 |
제주특별자치도 | 565,255 | 421,643 | 74.6 |
4. 세대별·성별 득표 양상: 뚜렷한 격차
이번 선거에서는 연령별·성별 표심의 뚜렷한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 50대 이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60대 이상: 김문수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20대 남성: 이준석 후보가 37.2%로 강력한 지지를 받았으며, 김문수 36.9%, 이재명 24.0% 순이었습니다.
- 20대 여성: 이재명 후보가 58.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25.3%, 이준석 10.3%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성별과 연령별 격차는 세대 간, 젠더 간 이슈가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5. 예상과 달랐던 최종 득표율
초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로 과반 득표가 예상되었으나, 실제 개표 결과는 49.42%로 과반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는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의 정책과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 지형과 국민의 선택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 최다 득표와 함께 다양한 의미를 남긴 선거로 기록될 것입니다. 비록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역대 최다 표를 기록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지역별, 세대별, 성별로 뚜렷한 표심의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새 대통령이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며 국정 운영을 펼쳐나갈지, 향후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칠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